갤럭시폴드, 사전예약 10여분 만에 완판…추가 물량 추석 이후

  • 송고 2019.09.06 09:27
  • 수정 2019.09.06 09:27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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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물량 추석 이후 풀릴 듯

비싼 가격에도 초도 물량 소진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5G' 사전예약 판매가 15분 만에 종료됐다. 15분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돼서다. 이는 부족한 공급과 더불어 '완성형 폴더블폰'이라는 상징성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추가 물량은 추석 이후에나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가 지난 5일 진행한 갤럭시폴드의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 불과 각각 15분, 10분만에 초도물량이 전부 소진됐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진행하지 않았다.

갤럭시폴드의 출고가는 239만8000원으로 지나치게 비싸다는 일부 평가가 있었지만 이를 불식시킨 셈이다.

또 업계에서는 초도물량이 적었던 것을 사전예약이 빨리 완판된 이유로 보고 있다. 이동통신사 모두 제조사와의 관계 등을 이유로 초도물량 숫자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약 1000여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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