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공항 이용 팁…"셀프 체크인 이용하세요"

  • 송고 2019.09.12 06:00
  • 수정 2019.09.11 17:25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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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체크인 서비스 전면 실시

모바일·키오스크 통해 발권·좌석지정까지

인천공항 제2터미널 셀프체크인 모습. ⓒ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셀프체크인 모습. ⓒ대한항공

올 추석도 공항은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려는 이용객들도 혼잡이 예상된다. 이번 연휴 인천공항에는 하루 평균 18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짧은 연휴 탓에 평년 대비 공항 이용객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평소보다 이용객이 북적대는 연휴에는 혼잡을 피할 '스마트'한 팁을 알아가는 필요하다.

최근 국적 항공사들은 간편하고 빠른 탑승수속을 위해 '스마트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국내선 전 공항에 셀프체크인 시스템을 전면 실시중이다.

셀프 체크인은 모바일·웹 또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승객이 직접 체크인, 자리배정 및 탑승권을 발급 받는 것을 말한다. 대한항공 기준 모바일·웹 체크인은 항공기 출발 예정 48시간 이후부터 1시간 전까지(국내선은 40분 전까지), 출발 당일 공항에 마련된 무인 탑승수속 기계인 키오스크는 국제선은 출발 60분 전까지(국내선은 20분 전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용객들은 모바일·웹 또는 공항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직접 탑승수속을 진행하고 전용 수하물 위탁 카운터와 셀프백드롭(Self Bag Drop) 기기를 이용해 짐을 붙일 수 있다.

물론 셀프체크인이 어려운 교통약자, 비동반 소아, 임신부 등 도움이 필요한 승객을 위한 전용 카운터가 운영되며 키오스크 이용이 익숙치 않은 고객을 위해서 안내 직원도 배치된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공사 앱과 홈페이지에서는 실시간 혼잡도와 주차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어 미리 정보를 확인한다면 혼잡을 어느정도 피할 수 있다. 새로워진 '인천공항 가이드 앱'에서는 △항공편 정보 △공항예상 혼잡도 △주차가능대수 △출국장혼잡도 △출국 전 준비사항 등 공항이용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타임라인 방식으로 구성, 방문객들이 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도심공항을 이용하면 공항에서 겪는 탑승수속, 출국심사 등의 혼잡을 가뿐히 피할 수 있다. 현재 코엑스 도심공항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와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4개 국적 LCC, 카타르항공, 싱가포르항공 등 외항사의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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