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잇따른 추석맞이 명절 행사 '주목'

  • 송고 2019.09.12 14:48
  • 수정 2019.09.12 14:48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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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고객 이벤트와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손해·생명보험은 추석을 맞아 지난 9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농협손보 이익행 경영기획부문장과 헤아림 봉사단 20여명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 내 독립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추석 선물을 전달하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송편과 꿀 등으로 구성된 추석선물 50세트를 서대문구 내 독립유공자 가정 5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전달 후에는 서대문독립공원을 찾아 환경미화에 나섰다.

MG손해보험도 같은 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추석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MG손보 조이봉사단은 복지관에 방문한 장애인 및 보호자 300명을 대상으로 점심 무료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삼성화재는 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귀향 등 장거리 운전이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알아두면 도움되는 자사 모바일 서비스를 안내했다. 이 서비스에 따르면 여러 사람이 운전대를 잡게되는 장거리 운전의 경우 단기적으로 운전자 확대가 가능한 자동차보험 '임시운전자특약' 유용하다.

최소 1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원하는 기간을 선택하고 해당 기간 운전 면허를 소지한 사람이면 친구나 친척을 비롯해 누구나 운전해도 자동차보험 처리가 된다. 이밖에 보험사들은 신상품들을 잇달아 출시하며 명절 특수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추석 명절을 맞아 부모님과 자녀 등 ‘가족 특화’ 보험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급증한데 따라서다.

DB손보는 최근 암보험 신상품인 'I'mOK 암보험 1909'를 내놨다. 건강검진 때 많이 발견되는 위·대장·십이지장의 용종 진단비 등 암 전조 증상들을 보장하고, 헬스케어 서비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암 예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KB손보도 같은 날 암 전 단계부터 암 발병 이후까지 보장하는 'KB 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를 출시했다. 메리츠화재는 진단비를 두배로 늘린 ‘두배받는 암보험 1909’를 선보였다.

생명보험사 또한 신상품을 냈다. 동양생명은 '수호천사만만한암보험'의 특정암 가입한도를 최대 5000만원으로 늘렸으며, 삼성생명은 '종합건강보험 일당백'에서 뇌혈관과 허혈심장질환의 보장을 늘렸다. 농협생명은 ‘우리아이지킴이NH통합어린이보험(무)’을 추석 맞이 상품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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