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귀경길 "2시간 마다 휴식 취해야"

  • 송고 2019.09.14 10:14
  • 수정 2019.09.14 10:1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url
    복사

창문 열고 자주 환기…4시간 운전은 피해야

ⓒEBN

ⓒEBN

피곤한 귀경길 장거리 운전시 틈틈이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운전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14일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와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운전 중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운전 중 피로는 육체 피로보다 정신적인 피로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장거리 운전할 때 2시간마다 차 밖에서 목과 허리, 어깨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심호흡을 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4시간 이상 장시간 운전은 피해야 한다.

밀폐된 공간에 이산화탄소가 쌓이면 차 안에서 하품이 나오고 안구까지 피로해지므로 창문을 열고 자주 환기를 시켜야 한다.

에어컨을 켜 놓았다면 1시간에 한 번씩 창문을 열어 맑은 공기를 쐬는 것이 좋다. 나쁜 운전 자세가 피로를 가중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를 취해야 한다.

등받이와 의자가 이루는 각도는 90∼110도를 유지하고 허리와 어깨를 편 상태에서 엉덩이는 좌석에 깊숙이 밀착해 허리에 안정감을 주도록 한다. 약간 단단한 방석과 쿠션, 보조 등받이는 척추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족 중 차멀미가 심한 경우가 있다면 멀미약이나 부착제를 미리 준비한다. 먹는 약은 승차 1시간 전 붙이는 약은 최소한 4시간 전에 써야 효과가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