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하반기 380명 채용 개시

  • 송고 2019.09.18 20:05
  • 수정 2019.09.18 20:05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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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금융, 기업금융·WM, 디지털·ICT, 전문분야로 구분

신한은행은 18일부터 하반기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630명을 채용한 신한은행은 하반기 개인금융, 기업금융·WM, 디지털·ICT, 전문분야 등으로 구분해 38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개인금융 부문 신입행원은 전국 영업점에 배치할 직원을 채용하는 일반부문과 충청북도 및 강원도 영동지역 인재를 채용하는 지역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개인금융과 기업금융·WM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직무적합도 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기업금융·WM 부문 신입행원 채용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역량평가가 포함된다.

채용서류 접수는 18일 오후 채용공고 개시 이후부터 오는 30일까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디지털·ICT 부문 수시채용도 개인금융 및 기업금융·WM 부문 채용과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ICT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10월 중 수시채용을 진행해 ICT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향후 추가로 시행할 디지털·ICT 부문 채용에 있어 직무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인재 채용을 위해 채용방식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해커톤(Hackathon)과 같은 신기술 분야 경진대회 입상자, IT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수료자 등을 우대하는 채용방안에 대해 현재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IB, 자금운용, 리스크, 금융공학 등의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Bespoke(전문분야 맞춤형) 수시채용도 오는 10월 중 시행된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나 절차 등은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현업부서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결정되며 신한은행은 채용한 인재를 바로 해당부서에 배치해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채용방식에 있어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채용은 해당 직무에 관련된 역량과 관심을 갖고 있는 인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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