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하반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현대차증권

  • 송고 2019.09.19 09:20
  • 수정 2019.09.19 09:22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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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삼양식품에 대해 라면 수출 증대로 하반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19일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최근 3개월 라면 수출액이 17,18년도 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하반기 사상 최대치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라면류와 불닭소스의 매출 증가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더해져 전반적인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중국내 유베이와 총판 협약을 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 강화로 중국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며 "올해는 인도네시아 수출 증가와 함께 태국 시장 진출도 예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늘어난 5491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5.8% 증가한 805억원을 전망한다"며 "수출 중대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본격적인 증익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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