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성화인텍, LNG선 인도량 증가 수혜 기대감에 강세

  • 송고 2019.09.19 09:22
  • 수정 2019.09.19 09:23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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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인텍이 LNG선 인도량 증가 수혜 기대감에 장초반 강세다.

19일 오전 9시 17분 현재 동성화인텍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90원(4.94%) 오른 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급등해 장중 한때 1만45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 조선소들의 LNG선 인도량은 올해 29척에서 내년 39척, 2021년 42척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카타르, 모잠비크, 미국 LNG수출 프로젝트 등에서 추가적으로 발주될 LNG선들을 고려하면 2021년 이후 한국 조선소들의 LNG선 건조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일본 조선소들이 주로 지었던 선박인 모스형 LNG선은 2015년부터 선박량이 계속 감소중이고 연비가 좋지 못해 20년 장기 용선계약이 풀려갈수록 모스 LNG선은 재용선되지 못한 채 퇴출되고 있다"며 "이는 LNG선 수주선가를 상승시키고 동시에 LNG 보냉재 같은 기자재 가격, 수요 등을 높이는 주요인으로 작용중"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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