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기준 누적 주택거래량 44.8만건…2006년 이래 최저

  • 송고 2019.09.19 14:52
  • 수정 2019.09.19 15:03
  • 김재환 기자 (jeje@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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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기준 연도별 누적 거래량ⓒ국토부

8월 기준 연도별 누적 거래량ⓒ국토부

8월 기준 한 해의 누적 거래량이 지난 2006년 이후 최저치인 44만8000건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이 총 6만650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년간의 같은 달 평균치와 비교하면 22.9% 줄어든 수준이다. 한 해 누적 기준으로는 지난 2006년 이래 최저치인 44만8000건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서울의 주택 매매거래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만8604건에서 3만35290건으로 8.6% 줄고 1만3577건에서 1만3514건으로 0.5% 감소했다.

7월과 비교하면 전국 매매거래는 1.3%(6만7천349→6만6천506건) 감소한 반면, 수도권과 서울의 경우 각 2.4%(3만4천471→3만5천290건), 10.3%(1만2천256→1만3천514건) 불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이 4만5497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6.12% 늘었고 아파트 외 단독·연립주택 등 거래량은 2만1009건으로 8.9% 줄었다.

전·월세의 경우 전년 동기 15만2089건보다 4.6% 줄어든 15만9099건으로 집계됐다. 5년 평균치인 13만8590건보다는 14.8% 늘어난 수치다.

주택 매매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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