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X, 다이와증권과 일본 ETF운용사 설립

  • 송고 2019.09.19 15:54
  • 수정 2019.09.19 15:54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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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Global X)가 일본 다이와증권과 합작해 일본 현지 ETF 운용사를 설립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X는 다이와증권과 조인트벤처(JV) 형태로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ETF 운용사 '글로벌X 재팬'을 설립했다. 미래에셋그룹 차원에서 일본 내 정식 법인 설립은 처음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올해 3월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올해 일본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글로벌X 재팬은 미국 ETF 상품과 일본 금융상품 등을 일본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8년 설립된 운용 규모 11조원의 ETF 전문 운용사인 글로벌X를 5억 달러(약 5400억원) 안팎 가격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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