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3Q 매출·이익 동반 상승-유진

  • 송고 2019.09.20 08:42
  • 수정 2019.09.20 08:45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 url
    복사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10→8만원

한병화 연구원 "미국향 트룩시마 매출 본격화"

유진투자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분기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점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0일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3502억원, 45% 오른 2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상반기 매출액은 대폭 증가했지만 영업익은 감소해 주가가 하락했는데 3분기에는 매출과 이익증가가 동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익 증가와 관련해 한 애널리스트는 "미국향 트룩시마 매출 본격화와 램시마(인플렉트라) 가격 하락세 완화에 따른 변동대가 발생 축소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향후 전망도 내놨다. 한 애널리스트는 "2020년 기대감이 반영될 시점"이라며 "유럽 램시마 SC 판매, 미국 트룩시마와 허쥬마 판매 본격화, 미 램시마 사보험 채널 판매확대 등으로 내년 성장세는 가팔라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램시마 SC에 대한 허가는 예정대로 4분기 완료될 것"이라며 "아직 판매단가를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기존 램시마 단가보다 높고 휴미라보다는 낮은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아 램시마군 전체 평균 단가는 상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