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 부진'…ICT 수출 10개월째 감소
8월 ICT 수출 152억3000만 달러, 수입 88억2000만 달러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2019-09-22 11:00:00
▲ 연도별 8월 ICT 수출액.ⓒ과학기술정보통신부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 등 3대 주력품목 부진으로 10개월째 감소했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152억3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5% 감소했다.

ICT 수출은 지난해 11월(1.7%↓) 이후 12월(10.1%↓), 올해 1월(18.4%↓), 2월(19.2%↓), 3월(16.4%↓), 4월(10.7%↓), 5월(22.6%↓), 6월(22.5%↓), 7월(21.8%↓) 등으로 10개월째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메모리반도체 단가 하락과 시스템반도체 수요 둔화 등으로 80억9000만 달러에 머물며 30.5% 줄었다.

디스플레이(21억8000만 달러)는 중국발(發) 공급과잉에 따른 LCD 패널 가격 하락 및 모바일 OLED 패널 수요 감소 등으로 26.7% 줄었다.

휴대전화 수출은 10억6000만 달러로 18.2% 감소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성장세 둔화 및 해외생산 확대 등으로 완제품 및 부분품 수출이 동시에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포함)이 73억5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2.6% 감소했고 미국은 14.6% 줄은 14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도 8억8000만 달러로 15.3% 감소했다. 반면 일본은 3억2000만 달러로 1.8% 증가했다.

지난달 ICT 수입은 88억억2000만 달러로 수지는 64억1000만 달러(잠정치) 흑자 기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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