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2일은 17호 태풍 '타파'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과 최고 4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오늘 오후 3시 제주도 동쪽 부근 해상을 지나 밤사이 대한해협을 통과하겠다.
이미 시간 당 20mm~3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 제주도와 남부지역에는 내일까지 최대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오겠다.
태풍의 이동 경로인 강원 영동 남부와 충북 옥천, 경북 울진 및 경북 산지에는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시간 당 50mm~1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다.
태풍의 이동 경로에서 다소 떨어져 있는 서울과 경기 북부, 영서 북부는 비의 양이 5mm~40mm로 많지 않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16~18도, 낮 기온은 19~22도로 어제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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