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가 저평가…'매수' 신규 제시 -교보증권

  • 송고 2019.09.23 09:25
  • 수정 2019.09.23 09:25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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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포스코에 대해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23일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철강업종 시황의 지속적인 부진과 전년비 축소된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금년 지속된 주가 부진으로 현재 가치가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다"며 "순이익 개선과 저금리 기조에 따른 향후 밸류에이션 매력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4.2% 늘어난 65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줄어든 4조5000억원이 예상된다"며 "연결매출액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 등 연결법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증가가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상반기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롤마진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대폭 감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4분기 이후 전방 산업의 회복과 원자재가 안정 등에 힘입은 제품 마진 개선으로 향후 실적 회복 여지가 크다"며 "현재 낮은 주가가치로 배당 매력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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