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위성 통신으로 중요 국가 통신망 연속성 확보

  • 송고 2019.09.23 12:00
  • 수정 2019.09.23 15:16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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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 참여

위성 통신으로 선택적 우회로 구성, 국가·공공기관 통신망 연결

KT SAT 직원이 행사 참석자들에게 P-VSAT 안테나 기반의 통신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KT SAT

KT SAT 직원이 행사 참석자들에게 P-VSAT 안테나 기반의 통신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KT SAT

KT SAT은 23~24일 경주시 하이코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24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여한다.

KT SAT은 국가정보통신서비스 4.0(GNS 4.0) 사업권을 확보한 기업 자격으로 초청받았다. 국가정보통신서비스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보안성, 안정성, 경제성, 생존성과 품질이 확보된 국가기관 전용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KT SAT은 이번 발표대회에서 자사가 보유한 전용회선 서비스와 망 관리의 역량을 알리고 통신 위성을 활용해 망 생존성과 업무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KT SAT은 'P-VSAT 안테나'를 활용한 통신 솔루션을 처음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플랫(Flat)과 플라이어웨이(Flyaway) 타입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된 휴대용 위성 안테나와 모뎀, 스위치 등의 장비를 이용자의 네트워크에 맞게 구성해 백업 통신망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현재 비상 상황 발생시 백업 통신망은 재난에 영향을 받지 않은 통신사의 유선 네트워크 혹은 LTE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LTE의 경우에도 기지국과 단말이 연결된 구간을 제외하면 유선으로 네트워크가 연결돼 있어 대형 재난 상황에서 완벽한 망 생존성 보장은 어렵다.

P-VSAT 안테나 기반의 통신 솔루션이 적용되면 유선 네트워크에 이상이 발생해도 위성 통신으로 선택적 우회로를 만들 수 있어 국가·공공기관의 통신망 연속성과 생존성이 보장된다.

이외에도 KT SAT은 재난 상황이나 선박에서 긴급통신 수단으로 사용되는 위성휴대전화 등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한 각종 위성 서비스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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