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한 채 택시 치었다"…조승수 전 국회의원, 16년 만에 또 '주취운행'

  • 송고 2019.09.23 17:44
  • 수정 2019.09.23 18:04
  • 박준호 기자 (pjh1212@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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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BC 방송화면 캡처)

ⓒ(사진=UBC 방송화면 캡처)

조승수 전 국회의원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16년 만에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덜미를 잡힌 셈이다.

23일 경찰에 의하면 조승수 전 국회의원은 전날(22일) 새벽 1시 20분 경 울산시 북구 한 도로에서 추돌 사고를 야기했다. 앞에 있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기사를 다치게 했다는 전언이다.

조승수 전 국회의원은 사건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기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사실 공표가 위법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승수 전 국회의원은 정의당 전 울산광역시당 위원장이자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그는 앞서 2003년 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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