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출시 제네시스 GV80 자동차선변경 기능 탑재

  • 송고 2019.09.24 14:09
  • 수정 2019.09.24 14:09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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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이재인 연구원, 현대차그룹-앱티브 합작사 설립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 매우 높다”

사진은 지난 2017년 CES 당시 라스베이거스에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아이오닉 자율주행에 탑승, 성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현대차그룹

사진은 지난 2017년 CES 당시 라스베이거스에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아이오닉 자율주행에 탑승, 성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현대차그룹

오는 11월 출시될 예정인 제네시스 GV80부터 자동 차선변경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23일 미국 앱티브와 자율주행 합작법인(JV) 설립 본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0년부터 완전자율주행 시범운영에 들어가 2022년 양산 가능한 완전자율주행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24일 유진투자증권 이재일 연구원은 “이번 합작 설립을 통해 공개된 스케쥴 시한 보다 앞당겨졌을 뿐만 아니라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고 평가했다.

자율주행기술은 고급차 시장에서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는데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사와 테슬라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부분자율주행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는 GV80부터 자동차선변경 기능이 탑재된 HDA2(Highway Driving Assistant 2)를 적용할 계획으로 고급차를 중심으로 자율주행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라며 “제네시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고급차 판매 비중이 높은 현대차의 수혜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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