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방탄소년단(BTS) 글로벌 모델 선정

  • 송고 2019.10.01 13:37
  • 수정 2019.10.01 13:39
  •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 url
    복사

휠리가 방탄소년단과 글로벌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빅히트엔터테인먼트

휠리가 방탄소년단과 글로벌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이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의 얼굴이 됐다. K-슈즈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휠라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을 통해 K패션의 대세주자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휠라코리아는 방탄소년단(BTS)을 휠라 브랜드의 글로벌 모델로 선정해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휠라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원 월드 원 휠라(One World, One FILA)’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해 브랜드 위상을 더 공고히 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방탄소년단의 건강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이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글로벌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하려는 모습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브랜드의 지향점과 궤를 같이 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과 국내외에서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고 있는 휠라가 함께한 만큼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휠라는 내년 초 방탄소년단의 첫 브랜드 광고 이미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휠라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지닌 독보적인 매력에 휠라 브랜드만의 고유 감성을 더해 소비자와 차별화된 방식의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러 면에서 방탄소년단과 휠라가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고객 분들과 특별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