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작가 노하우 공유"…카카오, '크리에이터스 데이' 개최

  • 송고 2019.10.01 17:32
  • 수정 2019.10.01 17:33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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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기업 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간 서울 노들섬에서 '크리에이터스데이 2019'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크리에이터스데이는 카카오 공동체의 대표 창작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신인 작가, 예비 창작자에게 공유하는 행사다.

'창작의 경로를 찾다'라는 행사 슬로건에 맞춰 콘텐츠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연사들이 자신들의 경험에서 나온 생생한 스토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노들섬 내 노들서가에서 진행되며 22일부터 카카오페이지, 다음웹툰, 카카오메이커스, 카카오 이모티콘, 브런치 순으로 연사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6일까지 카카오임팩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5일 간의 행사 중 참가하고 싶은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를 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카카오페이지의 대표 웹소설, 웹툰 작가들이 총 출동한다. ▲ 웹소설 '룬의 아이들'의 전민희 작가 ▲ 웹툰 '포갓레인져' 옥한돌 작가 ▲ 웹툰 '킹스메이커' 강지영, 하가 작가 ▲ 웹소설 '그 여름, 나는' 최수현 작가 등 5명의 작가가 '나의 상상력, 스토리가 되기까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23일은 다음웹툰의 인기 작가를 만나볼 수 있다. ▲ 웹툰 '나빌레라'의 Hun 작가는 '가능한 새로운 것에 도전하라'에 대해 ▲ 웹툰 '이태원 클라쓰'의 광진 작가는 '만화는 정답이 없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 웹툰 '우리 집에 왜 왔니'의 이윤희 작가는 '나는 이렇게 캐릭터를 만들어왔어요' 주제로 노하우를 전달한다.

행사 삼일째인 24일에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창업을 통해 자신들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대표들의 창업 도전기가 이어진다. ▲ '프로젝트 슬립'의 이상미 대표 ▲ '웨일컴퍼니'의 강성우 대표 ▲ '비비드헬스'의 정선임 대표가 '나의 브랜드 액셀러레이터'라는 주제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카카오 이모티콘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4명의 작가를 만날 수 있다. ▲ 이모티콘 '모찌'로 유명한 백윤화 작가를 비롯해 ▲ 이모티콘 '엄마덕후'의 정한나 작가 ▲ '늬에시' 이모티콘을 그린 박철연 작가 ▲ '오구' 캐릭터의 주인공 문종범 작가 등이 이모티콘 창작 노하우를 공개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인 브런치의 작가들이 강연에 나선다. ▲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의 정문정 작가 ▲ '안 느끼한 산문집' 강이슬 작가 ▲ '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 서메리 작가를 만날 수 있다.

카카오임팩트 관계자는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겪었던 생생한 성장 스토리를 통해 예비 창작자들이 인사이트를 얻고 창작의 경로를 찾을 수 있도록 올해도 크리에이터스데이를 준비했다"며 "창작 생태계 성장을 위해 창작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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