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동계시즌 채비…새 노선 어디?

  • 송고 2019.10.02 15:27
  • 수정 2019.10.02 15:27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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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트남 등 신규 노선 취항 활발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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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가 동계 시즌 채비에 한창이다. 국적 항공사들은 이달 27일 시작되는 동계 시즌에 맞춰 다양한 정기 노선를 새롭게 선보이고 시즌 수요에 맞춰 부정기편도 적극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인천~난징, 장자제, 항저우 등 중국 노선과 필리핀 클릭에 새롭게 항공기를 띄운다. 오는 10월 27일 필리핀 클락과 중국 난징, 10월 28일 중국 장자제와 항저우 등이 잇달아 오픈한다.

특히 3개의 중국 노선은 오픈으로 인천발 중국 노선이 한층 두터워진다. 난징과 항저우는 각각 주 3외, 2회 운항되며 관광 수요가 큰 장자제 노선도 주 3회 운항한다. 겨울 휴양지 수요가 기대되는 인천~클락 노선은 주 7회 (매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10월 말 포르투갈 리스본, 12월 호주 멜버른, 이집트 카이로 등에 직항 부정기편을 편성했다.

특히 포르투갈 리스본 노선은 국적사로서는 최초의 부정기편 운항으로 10월 28일부터 5개월의 동계 기간 운항하는 해당 노선은 최신형 항공기 A350이 투입해 주 2회 운항된다.

제주항공은 오는 11월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푸꾸옥 노선을 연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베트남 5개 도시 8개 노선망을 갖추게 됐다. 인천~푸꾸옥 노선은 매일 오후 8시35분 인천을 출발하고 푸꾸옥에서 오전 1시45분 인천으로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부산은 부산~칼리보(보라카이) 노선을 오픈한다. 이에 따라 지역민들이 국적사를 이용해 보라카이로 떠날 수 있게 됐다. 주 4회 수·목·토·일요일 운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발 3개 노선, 대구발 2개 노선의 취항을 확정했다. 10월 27일부터 인천~클락, 대구~보라카이 노선이 열리고 11월에는 대구~옌지, 인천~치앙마이, 인천~홍콩 등이 연달아 오픈한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가오슝 노선을 10월 30일부터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한다. 이에 앞서 이달 청주에서 출발하는 장자제, 하이커우 노선이 오픈해 동북아 노선 취항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10월 중에 인천~마카오, 인천~화롄 노선의 추가 취항을 준비한다.

에어서울은 12월부터 베트남 하노이와 나트랑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또 김포~제주 노선으로 국내선에도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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