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예비 엄마 지원 위해 3억원 기부

  • 송고 2019.10.08 10:05
  • 수정 2019.10.08 16:15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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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8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정의 예비엄마를 지원하는 '맘(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에 쓰일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롯데지주 오성엽 커뮤니케이션실장과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 등이 참석했다.

'mom편한 예비맘프로젝트'는 롯데가 저출산 사회문제에 공감하고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산모들이 겪을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나누겠다는 취지로 2015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롯데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15억원을 이 프로젝트에 지원했다. 이를 통해 총 4156명의 예비엄마들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선정된 1000명의 예비엄마들은 젖병 소독기, 힙시트, 바운서, 아기 체온계 등 신생아 필수 육아물품 8종과 산모 교육 등을 지원 받게 된다. 또한 롯데그룹 임직원 1000여 명이 직접 만든 신생아 애착인형과 메시지 카드도 육아물품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지주 오성엽 사장은 "롯데는 우리 사회의 엄마와 아이들이 편안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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