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욱 VCNC 대표 "법·제도 준수하며 사업목표 달성"

  • 송고 2019.10.08 15:15
  • 수정 2019.10.08 15:1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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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운영차량 1만대, 드라이버 5만명, 전국 확장 목표

국토교통부 "제도화 논의 원점, 사회적 갈등 재현 우려"

박재욱 VCNC 대표

박재욱 VCNC 대표

박재욱 VCNC 대표는 8일 타다가 목표로 밝힌 1만대 확대 계획에 대해 "택시와 협력해 진행하는 '타타 프리미엄', 장애인과 고령자의 이동약자를 지원하는 '타다 어시스트', 지역별 상황에 맞는 가맹 택시 등이 포함된다"면서 "VCNC는 타다라는 새로운 경제모델이 많은 국민들이 공유하는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타다는 지난 7일 서비스 론칭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까지 운영 차량 1만대, 드라이버 5만명을 확보해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제도화 논의를 원점으로 되돌리고 사회적 갈등을 재현시킬 수 있는 부적절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박재욱 대표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투자를 유치하며 국민편익을 최우선으로 한 제도 개선과 기존 사업자들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VCNC는 현행 법령에 따라 서비스를 진행해왔고 앞으로도 바뀌게 될 법과 제도를 준수하며 사업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표는 "좀 더 시간을 갖고 타다의 미래를 지켜봐달라"면서 "국민편익과 미래기술를 확장시키는 길에 정부 국회 사회 전반 관계자들과 더 열심히 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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