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강원 산불피해 이재민에 건강식품 전달

  • 송고 2019.10.10 16:24
  • 수정 2019.10.10 16:24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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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655가구에 7000만원 상당 홍삼세트 제공

"봉사정신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 지속 추진"

김중식 신용회복위원회 사무국장(왼쪽)과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오른쪽)가 10일 강원도청 경제부지사실에서 '강원지역 산불피해 이재민 물품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용회복위원회

김중식 신용회복위원회 사무국장(왼쪽)과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오른쪽)가 10일 강원도청 경제부지사실에서 '강원지역 산불피해 이재민 물품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직, 이하 신복위)는 10일 강원도청에서 강원지역 산불피해 이재민 655가구에 건강식품(7000만원 상당 홍삼세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융회사의 법인카드 포인트로 마련된 사회공헌기금인 '새희망힐링펀드'를 재원으로 신복위가 추진한 '2019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경제진흥과와 함께 강원지역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온정을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건강식품은 산불피해 이재민 대상으로 필요물품 사전조사를 통해 선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지역에서 제조 생산한 홍삼세트를 구매해 이재민 가구에 전달했다.

김중식 사무국장은 "이번 물품지원이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 가정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돼 이재민들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신복위는 지난 4월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에게 필요한 보조배터리, 물티슈 등을 담아 제작한 구호물품 1500개를 전달하고 '찾아가는 서민금융' 종합상담을 통해 재난 피해자들의 복구를 지원한 바 있다.

신복위는 봉사정신과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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