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세계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 'K 2019' 참가

  • 송고 2019.10.15 10:22
  • 수정 2019.10.15 10:22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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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외장재·고기능 합성고무 등 고부가 제품 선봬

전시장 조감도[사진제공=LG화학]

전시장 조감도[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은 16일부터 8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산업 박람회 'K 2019'에서 차별화된 고부가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286㎡ 규모에 달하는 부스를 총 7개 전시 존(Zone)으로 구성해 석유화학 제품, 배터리, CNT(탄소나노튜브), 작물 보호제 등을 소개한다.

헤드램프, 리어램프, 사이드 미러 등 자동차 외장재에 적용되는 첨단 제품과 지붕타일, 창호, 데코시트 등 건축 자재에 활용되는 ABS 제품과 고성능 합성고무(SSBR)가 포함된 친환경 타이어, 고기능 합성고무(NBL)가 적용된 의료용 장갑 및 도로포장 등 아스팔트 개질제에 사용되는 SBS(Styrene Butadiene Styrene)를 전시한다.

친환경 가소제가 적용된 PVC 바닥재와 벽지 및 반도체 트레이는 물론 전도성 소재에 적용되는 탄소나노튜브(CNT) 제품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화학 소재도 선보인다. 유아 및 성인용 기저귀 원료, EP(Engineering Plastic)가 적용된 BSD(사각지대 경보장치), 자동차 휠 커버도 전면에 내세운다.

LG화학은 신성장 사업 제품도 소개한다. LG화학의 배터리가 적용된 ESS(에너지저장장치)와 스마트워치 등 IT 제품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비롯해 자회사 팜한농의 작물 보호제에 적용되는 친환경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04년 러시아에 해외지사를 설립하며 유럽시장에 진출한 LG화학은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판매법인을 비롯해 6개의 생산 및 판매법인과 지사를 두고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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