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이오니아, 청약경쟁률 910.3대1 기록…24일 코스닥 입성

  • 송고 2019.10.15 18:07
  • 수정 2019.10.15 18:07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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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이어 일반공모 청약까지 성료…청약증거금 8268억 원 기록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통해 공모가 8200원 최종 확정

첨단복합소재기업 엔바이오니아가 일반공모 청약을 마무리하고 오는 24일 코스닥에 입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엔바이오니아는 14~15일 이틀간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910.3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반 청약증거금은 약 8268억 원으로 집계됐다.

엔바이오니아는 지난 7~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42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8200원으로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엔바이오니아 측은 "많은 투자자분들께서 국내 유일 습식 첨단 복합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엔바이오니아의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덕분에 모든 IPO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엔바이오니아는 이번 IPO를 계기로 △차세대 첨단 복합소재개발 및 생산역량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전방시장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속도를 높여 국내 대표 소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한정철 엔바이오니아 대표이사는 "이번 IPO 기간 중 엔바이오니아의 기술력과 잠재력에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을 보다 높이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아 소재 국산화를 선도하는 100년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기업의 결실을 투자자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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