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0대 브랜드 중 6위…브랜드 가치 600억 달러 첫 돌파

  • 송고 2019.10.17 08:11
  • 수정 2019.10.17 08:1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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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TV∙가전 혁신성…메모리 반도체 분야 기술 리더십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17일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611억 달러(한화 72조7000억원)를 차지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다.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599억 달러보다 올해 2% 상승해 처음으로 6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순위는 6위로 작년과 동일하다. 2016년 518억 달러(7위)로 500억 달러 돌파 후 3년만에 6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2012년 9위로 처음 10위권에 오른 이후 브랜드 가치와 순위가 상승세다. 10년 전인 2009년보다 브랜드 가치가 250% 상승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The Sero)', '비스포크' 냉장고 등 제품 혁신 지속 △5G∙AI∙IoT∙전장 등 미래 선도기술 지속적 발전 가능성 △메모리 반도체 업계 1위 등 기술 리더십을 이어간다고 평가했다.

또한 소비자들과 다양한 접점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0년까지 미국 유럽 중국에서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지난 2월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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