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수량 달성시 상품 할인…롯데홈쇼핑, '심마니' 서비스

  • 송고 2019.10.17 09:33
  • 수정 2019.10.17 09:33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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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홈쇼핑]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목표한 수량만큼 구매자가 모이면 최대 30% 할인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는 '심마니' 서비스를 모바일앱에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일정 기간 목표 수량이 100% 달성되면 온라인 최저가와 비교해 최대 30% 할인된 금액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고객은 합리적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은 판로 개척이 가능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다고 롯데홈쇼핑은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6일부터 2주동안 총 16개 제품을 1차로 판매했다. 소비자 인지도가 낮은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1차 판매에서만 목표 대비 최대 22배의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구매층은 35~45세가 35%로 가장 높아 45~55세의 이용률이 26%로 가장 높은 롯데홈쇼핑 전체 고객 구성비와 비교해 젊은 고객층의 참여가 높았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e커머스부문장은 "판로 개척 및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알리고자 심마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심마니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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