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차이나텔레콤과 5G 협력…"콘텐츠 영향력 확대"

  • 송고 2019.10.18 10:00
  • 수정 2019.10.18 09:32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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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 솔루션, 기술, B2B 클라우드 게임 등 전분야 협력 강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커루이원 차이나텔레콤 동사장(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커루이원 차이나텔레콤 동사장(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중국 차이나텔레콤이 5G를 중심으로 협력 강화에 나선다.

1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7일 중국 북경 차이나텔레콤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고 5G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LG유플러스가 서비스 중인 AR, VR 콘텐츠 제공은 물론 신규 콘텐츠의 공동 제작 및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VR 라이브 방송, 멀티뷰, 타임슬라이스 등 5G 서비스 솔루션과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5G B2B를 비롯해 클라우드 게임, 데이터 로밍, IoT, eSIM(디지털 가입자 식별 모듈) 플랫폼 등 분야에서도 공조하기로 했다.

차이나텔레콤은 연간 매출액이 약 77조원(2018년 기준)에 달하는 중국의 유무선 통신회사로 이동전화 가입자만 3억2000만명이 넘는다.

차이나텔레콤은 현재 북경, 상해 등 중점 도시를 중심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전병욱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차이나텔레콤과 AR, VR을 포함한 5G 콘텐츠 사업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5G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혁신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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