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버려진 티셔츠로 인형 만들어 소외계층 지원

  • 송고 2019.10.18 09:42
  • 수정 2019.10.18 09:42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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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오쇼핑]

[사진=CJ오쇼핑]

CJ ENM 오쇼핑부문 임직원이 헌 옷으로 고릴라 인형을 만들어 환경 보호와 소외계층 돕기에 나섰다.

CJ ENM 오쇼핑부문 임직원 50명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새활용(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이나 활용도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 봉사활동인 '릴라씨 만들기'를 진행했다.

릴라씨는 작아서 입지 못하는 아동용 티셔츠나 자투리 원단으로 만든 고릴라 인형이다. 환경 오염으로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새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임직원들이 만든 릴라씨 인형 50개를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해 판매 수익금으로 소외 이웃과 아동 환경교육을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재희 CJ ENM 오쇼핑부문 상생경영팀 팀장은 "릴라씨 만들기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와 나눔 활동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필(必)환경 시대를 맞아 친환경 포장재 도입 등 정책 마련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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