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독일 5G 사업 참여하나…"유럽 시장 강화 기대"
독일 정부, 5G 보안 가이드라인에 특정기업 배제 않키로
화웨이 "5G 경쟁의 장 만든 독일 결정 환영"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2019-10-18 10:23:43

화웨이의 5G 사업이 독일로 확장될 가능성이 커졌다.

18일 화웨이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5G 네트워크와 관련해 준비하고 있는 보안 가이드라인에 특정 기업을 배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화웨이가 다른 장비사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5G 장비 사업에 참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슈테판 자이베르트(Steffen Seibert) 독일 정부 대변인은 "우리는 어떤 주체 또는 기업을 배제하는 선제적 결정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이같은 독일의 결정에 환영하는 입장이다.

화웨이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디지털 인프라 시장은 독일 산업의 디지털화와 디지털 경제 발전을 촉진해 더욱 진화된 편리한 정보 서비스와 경험을 독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60개 이상의 5G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유럽에서 32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독일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노르웨이 등 주요 유럽 국가들이 정부 차원에서 화웨이를 배제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상태다.

이 밖에 필리핀이나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네팔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아랍에미레이트, 브라질 등에서도 현재 화웨이와 5G 협력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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