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13회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 개최

  • 송고 2019.10.18 16:16
  • 수정 2019.10.18 16:16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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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1개국 차량 정비 전문가 참가

기술 경쟁력 제고 및 사명감 부여

제13회 현대자동차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 개최 ⓒ현대차

제13회 현대자동차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 개최 ⓒ현대차

제13회 현대자동차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 개최 ⓒ현대차

제13회 현대자동차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 개최 ⓒ현대차

전 세계 현대차 차량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비 실력을 겨뤘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현대차 천안글로벌러닝센터에서 해외 우수 정비기술 인력 육성을 위한 '제13회 현대자동차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13th Hyundai World Skill Olympic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부터 격년마다 개최된 현대차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에 있는 현대자동차 정비사의 정비 기술력을 높이고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책임지는 정비 전문가들에게 사명감을 부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 대회에는 각국 및 지역 예선에서 최고의 정비기술을 인정받은 51개국 66명의 본선 진출자와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참관인 등 총 117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실기 평가(엔진, 전기, 섀시, 단품 부문) △필기 평가(정비기술 이론 부문) 등 총 5개 부문에 대한 고장 진단 및 정비 능력을 겨뤘으며 종합 점수 기준 금·은·동상 수상자 및 각 종목별 성적 우수자 등 총 21명이 상금과 메달을 수여받았다.

금상을 차지한 딘 호지(Dean Hodge, 영국)씨는 "세계 각국의 뛰어난 정비기술 대가들과 능력을 겨뤄 종합 우승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항상 글로벌 브랜드의 일원으로 일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는 한국을 방문한 글로벌 정비 전문가들에게 현대자동차의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방문과 서울 도심 투어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문화를 알리는 시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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