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채권·CD 자금조달 103.8조원

  • 송고 2019.10.18 18:47
  • 수정 2019.10.18 19:16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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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조달된 채권과 양도성예금증서(CD) 자금 규모가 약 103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채권과 CD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103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86조8000억원 대비 19.6% 증가했다. 직전인 2분기 105조8000억원 대비로는 1.9% 감소한 수준이다.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98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20.8% 늘었다. CD는 4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채권과 CD 각각 3.6% 증가했고, 52.4% 감소했다.

유형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 34.5% △금융회사채 30.5% △일반회사채 13.1% △SPC채 7.8% △CD 4.7% △국민주택채 13.1% △파생결합사채 3.7% △지방공사채 1.1% △지방채 0.7% 등이다.

예탁원은 "그간 실물증권 기반으로 채권, CD 등록발행시스템을 운영했지만 지난 9월 16일부터 전자증권제도가 시행돼 상장채권의 발행 및 등록이 모두 전산으로 처리돼 기존 등록발행시스템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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