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칸느서 한국 UHD 콘텐츠 우수성 알려

  • 송고 2019.10.20 12:00
  • 수정 2019.10.20 10:34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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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밉콤서 '한국 4K·8K 콘텐츠 홍보관' 운영

해외투자 유치 및 국제공동제작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 UHD 홍보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 UHD 홍보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4~17일 프랑스 칸느에서 열린 세계 방송콘텐츠마켓인 밉콤(MIPCOM) 2019에서 한국 홍보관을 개설·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밉콤은 프랑스 칸느에서 매년 10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마켓으로 110여 개국에서 2000여개 전시기업과 1만3500여명의 투자관계자 참가한다.

한국은 8K 콘텐츠 제작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4K 콘텐츠 전시와 별도로 8K 콘텐츠 전시구역을 마련했다. 또 144건(1080만 달러 규모)의 콘텐츠 투자·구매 상담과 2건의 해외투자(60만 달러 규모) 유치 성과를 거뒀다.

특히 JTBC는 프랑스의 제데옹 미디어 그룹과 한반도의 자연을 다룬 초고화질 다큐멘터리의 국제공동제작을 위해 50만 달러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캐나다 배급사 앤드나우 글로벌, 영국 배급사 터쉬커 리미티드와 국제공동제작을 위한 컨설팅 및 해외유통 네트워크 형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UHD 콘텐츠에 대한 해외진출 지원을 북미 지역으로까지 확대해 나갈 기회를 마련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UHD 콘텐츠의 뛰어난 기획·제작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음달 개최될 '글로벌 UHD 네트워킹 데이' 등을 통해 유통 지원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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