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2019 유엔 SDGBI' 1위 그룹 선정

  • 송고 2019.10.24 11:04
  • 수정 2019.10.24 11:04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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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위 그룹 편입

현대엔지니어링이 '2019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 1위 그룹에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2019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 1위 그룹에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지원SDGs 협회가 발표한 '2019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 1위 그룹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SDGBI는 기존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를 경제·사회·환경 영역 전체로 확장한 개념으로 △사회 △환경 △경제 △제도 등 4개 분야와 12개 항목, 45개 지표를 기준으로 기업 활동을 평가한 수치다.

올해 1000개의 국내 주요기업 및 공공기관 중 176개 기업이 SDGBI에 편입됐고,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삼성생명, CJ대한통훈, SK, 대한항공, 일동제약 등 6개사가 1위 그룹으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SDGBI 최우수그룹에 등재된 데 이어 올해 1위 그룹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위 그룹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평가에서 △예방품질활동 강화를 통해 가치경영 추구 △경영진의 SDGs 참여 노력 △ICT기반의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이해관계자 참여를 통한 환경 분쟁 예방 △재활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조경 조성 △생태계-친환경 조경 환경 구축 등 폭넓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에서는 재난위기 가정의 주거안정과 재해예방을 위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세계 각지의 진출국가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새희망학교' 건립 사업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로써 국내와 해외 모두를 아우르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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