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임직원 자녀 초청 '패밀리데이' 개최

  • 송고 2019.10.25 16:36
  • 수정 2019.10.25 16:37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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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조종, 기내 방송 등 부모님 하는 일 직접 체험


진에어는 25일 임직원 및 자녀와 함께하는 2019년 가족 초청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의 자녀들을 일터로 초청해 엄마, 아빠가 하는 업무를 자녀에게도 경험하게 함으로써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의미를 뒀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자녀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사내 주요 부서를 견학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운항 중인 진에어의 모든 항공기를 통제하는 운항통제실을 방문했고 비행기 조종실과 동일한 공간에서 항공기 운항 훈련을 하는 FTD(Flight Training Device) 시뮬레이터를 체험하며 항공기 조종을 경험했다.

객실승무원들과 함께 기내 안전교육, 기내 방송 및 기내식 서비스 등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더불어 부모와 자녀의 팀워크를 통해 조별로 미니 항공기 블록 만들기, 자녀와 기내식 만들기 및 퀴즈 대회도 함께 했다.

이번 가족 행사에 참여했던 전략기획팀의 신동원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녀와 함께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게 돼 기쁘다"며 "특히 아이에게 항공사 업무를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진에어 측은 "이번 이벤트가 아이들에게 평소 방문하기 어려운 엄마, 아빠의 일터를 둘러본 특별한 경험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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