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분기 영업익 2021억…전년비 8.9% 감소

  • 송고 2019.10.31 08:26
  • 수정 2019.10.31 08:26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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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6648억, 영업이익 2021억, 당기순이익 853억

네이버는 2019년 3분기 매출 1조6648억원, 영업이익 2021억원, 당기순이익 8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8.9%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2.1%, 영업이익은 57.5% 늘어난 수치다.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광고 1527억원(9%) △비즈니스플랫폼 7193억원(43%) △IT플랫폼 1163억원(7%) △콘텐츠서비스 545억원(3%) △라인 및 기타플랫폼 6220억원(38%)이다.

광고 매출은 모바일 광고 인벤토리 증가와 상품성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8.3% 감소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커머스의 견고한 성장과 AI 기술을 활용한 검색 고도화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전분기 대비 0.5% 증가했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결제액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7.2%, 전분기 대비로는 9.9% 성장했다.

콘텐츠서비스 매출은 웹툰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4.1%, 전분기 대비 8.7% 늘었다.

라인 및 기타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전분기 대비 5.1% 증가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가 투자한 AI 기술은 광고 최적화, 상품 및 콘텐츠 추천, 사업자 및 창작자 지원 등 네이버 사업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며 실질적인 성과와 서비스 경쟁력으로도 발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와 로봇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미래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기 위해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3분기 실적

네이버 3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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