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5일) 이슈 종합] 건설 플랜트에 부는 칼바람, 쇠퇴기 아웃도어 시장, 은행이자 0% 시대에도 예금 찾는 뭉칫돈 등

  • 송고 2019.11.05 18:55
  • 수정 2019.11.05 18:5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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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플랜트에 또 칼바람 부나...구조조정 우려 고조
연말이 다가오면서 건설업계 플랜트사업부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사업비 규모에 비해 이익률이 현저히 낮은 데다 신규 수주액마저 줄어드는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면서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어닥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는 분위기다.

■'트렌드 급변' 쇠퇴기 아웃도어 시장…돌파구는?
패션 기업들이 급격한 쇠퇴기를 맞고 있는 아웃도어 시장을 살리기 위해 돌파구 모색에 나선다. 관련 업체들은 매출이 급감하는 아웃도어 사업을 과감히 접거나, 스포츠 기능성 의류를 추가한 유스패션 시장을 겨냥해 전략 수정을 꾀하고 있다.

■은행이자 0% 시대에도 예금 찾는 뭉칫돈…왜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금리 0%대인 정기예금이 늘어나고 있지만, 시중 자금은 여전히 은행 예·적금 상품에 몰리고 있다. 초저 금리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은 답보를 보이고, 고위험 투자상품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는 등 투자처 선택 폭도 줄어든 탓이다.

■코스피, 박스 탈피…2200 노린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이 1차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낙관론이 고조되면서 코스피도 2200을 넘보고 있다. 5일 오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보다 0.16% 오른 2133.66으로 개장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가 0.11% 오른 2132.6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에도 코스피는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에 1% 넘게 올랐다.

■현대차 '더 뉴 그랜저' 사전계약 첫날 1만7294대 '역대 최다'
신차급 파격 변화를 선보인 ‘더 뉴 그랜저’가 사전계약 첫날 역대 최대건의 기록을 세웠다. 현대자동차는 4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현대자동차 대표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의 첫 날 계약대수가 1만7294대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판 블프 순항中…매출 갱신 '함박웃음'
11월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 쇼핑행사에 맞서는 국내 유통업계의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순항하고 있다. 최소 6개월 전부터 11월 할인행사 준비에 열을 올렸던 온·오프라인 유통기업들은 행사 초반 매출 신기록 갱신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하향곡선을 그리던 소비심리도 유통업계의 할인 공세에 다시 반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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