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최초 전기 레이싱카 '재규어 비전 GT 쿠페' 첫 공개
'가상'의 순수 전기차···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서 간접체험
1020마력·최고속도 321km/h···중량 1400kg 불과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2019-11-07 10:29:51
▲ 재규어 최초의 가상 순수-전기 레이싱카 '재규어 비전 그란 투리스모 쿠페'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 재규어 최초의 가상 순수-전기 레이싱카 '재규어 비전 그란 투리스모 쿠페'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 재규어 최초의 가상 순수-전기 레이싱카 '재규어 비전 그란 투리스모 쿠페'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 최초의 가상 순수-전기 레이싱카 '재규어 비전 그란 투리스모 쿠페(Jaguar Vision Gran Turismo Coupé, 이하 재규어 비전 GT 쿠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레이싱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Sport)'의 최신 라인업에 추가돼 활약을 펼치게 될 재규어 비전 GT 쿠페는 재규어의 역사 깊은 레이싱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되고 개발됐다. 재규어 레이싱 역사에서 상징적인 모델인 'C-TYPE'과 'D-TYPE'이 영향을 주었으며, 재규어의 포뮬러E 레이싱카 'I-TYPE 4'와 'I-PACE eTROPHY' 레이싱카가 기술적 기반을 제공했다.

재규어 비전 GT 쿠페의 자신감 넘치는 라인에서는 재규어의 풍부한 레이싱 헤리티지를 확인할 수 있다. 조각을 한 듯 강렬한 인상을 주는 휀더에서는 유수한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C-TYPE과 D-TYPE의 영향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혁신적인 전방 휀더는 C-TYPE을 연상시키고 웅장한 형상은 D-TYPE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날렵하면서도 우아한 캐빈에서는 E-TYPE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수많은 레이싱 경험을 바탕으로 공기역학과 제동 기술의 한계를 시험해 온 재규어는 가상의 레이싱카에도 다운포스와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최적화해 적용했다. 재규어 비전 GT 쿠페는 재규어 최초로 전방 그릴에 상징적인 재규어 리퍼(Jaguar Leaper) 마크를 달았다. 또 재규어의 혁신적인 1968 XJ 세단에서 영감을 얻어 후방 양쪽에 자리잡은 2-소켓 램프에서도 전통을 계승한 현대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 재규어 최초의 가상 순수-전기 레이싱카 '재규어 비전 그란 투리스모 쿠페'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 재규어 최초의 가상 순수-전기 레이싱카 '재규어 비전 그란 투리스모 쿠페'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 비전 GT 쿠페의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포뮬러E 레이싱카 I-TYPE 4와 I-PACE e트로피 레이싱카의 디자인과 개발을 이끈 파나소닉 재규어 레이싱 엔지니어들도 개발에 참여했다. 재규어 비전 GT 쿠페가 가진 강력한 퍼포먼스는 세 개의 강력한 소형 모터로부터 추진되며 모터 1개는 전방의 2개 휠에, 나머지 2개의 모터는 후방 휠을 개별적으로 구동시킨다.

세 개의 모터는 총 1020마력(750kW)의 최고출력과 120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게임 플레이어들은 가속 페달을 밟고 2초 미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며 최고속도 321km/h가 넘는 슈퍼카 퍼포먼스를 체험할 수 있다.

실험적인 경량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강도 높은 모노코크 구조는 탄소 섬유와 첨단 알루미늄 합금 재질로 설정해 재규어 비전 GT 쿠페의 무게는 단 1400kg에 불과하다. 50:50에 가까운 무게 배분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재규어 고유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강력한 성능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재규어는 드라이버가 순수한 재규어 레이싱 경험에 몰입할 수 있도록 고유한 사운드까지 특별하게 디자인해 적용했다. 재규어 I-PACE의 사운드트랙을 담당한 팀의 주도로 1957년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 모델인 603 롱노즈 D-TYPE의 소리를 새롭게 녹음해 재규어 비전 GT 쿠페의 고유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레이스 스펙을 갖춘 3.8리터 XK 엔진음이 미래지향적이고 고유한 전자 사운드 트랙으로 잘 조율돼 표현됐다.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줄리안 톰슨(Julian Thomson)은 "이번 프로젝트는 재규어의 젊은 디자이너들의 주도 하에 완성됐다"며 "이들에게 재규어 고유의 헤리티지에 바탕을 두고 재규어 미래 디자인의 한계를 시험하는 자동차를 창조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제공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상징적인 역사에서 영감을 끌어내어 재규어임을 분명하게 알아볼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재규어 디자인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11월 말부터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게임 속에서 자신만의 재규어 비전 GT 쿠페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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