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렁이는 수도권 교통 소외지 "GTX 효과 누려보나"
국토부 GTX 신규노선 추가 등 발표
고양·파주·양주시 주택시장 술렁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2019-11-08 06:00:00
▲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에 분양돼 GTX-A 노선 수혜가 기대되는 '서미힐 테라스' 조감도.ⓒ리얼모빌리티
국토교통부가 최근 수도권 서부지역에 GTX 신규노선을 설치하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수혜단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동시에 수도권 지역 도심 접근성 개선으로 서울에 집중돼 있는 수요 분산에 따른 고른 주택시장 활성화도 기대된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토부는 오는 2030년까지 서울과 경기도 등 대도시 광역거점의 통행시간을 30분대로 단축시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수도권 서부지역에 GTX 노선(가칭 GTX D노선, 김포~하남)을 설치하고 고양선 철도망 등을 연장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

이에 고양·파주·양주시 등 기존 대중교통 여건이 취약했던 지역의 주택시장도 술렁이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114-3번지 일원에 분양되는 '서미힐 테라스'는 GTX-A 노선의 수혜가 예상된다. GTX-A 노선이 완공되면 서울역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 수도권 주요 철도망 확충 예정지역.ⓒ리얼모빌리티


두산건설이 경기 고양시 능곡재정비촉진지구에 짓는 '대곡역 두산위브'도 GTX-A노선 수혜가 기대된다.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이 가깝다. 추후 서해선 대곡~소사선(2021년 개통 예정), GTX-A노선(2023년 개통 예정)도 대곡역을 통과하게 된다.

대방건설이 짓는 '양주옥정신도시2차 노블랜드 프레스티지'는 GTX-C노선 수혜가 예상된다.

경기도 수원에서 시작해 서울 삼성동과 청량리를 거쳐 양주(덕정)까지 잇는 GTX-C노선(2021년 착공 예정)이 계획돼 있다. 해당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20분대, 삼성역까지 30분대 진입 가능해진다.

금성백조가 인천 검단신도시 AA11블록에 짓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는 이번 정부비전을 통해 추가될 GTX-D 신규노선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김병기 리얼하우스 팀장은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되면 실수요자들은 굳이 값비싼 지대를 지불하고 서울에서 거주할 이유가 없다"라며 "파주시나 양주시가 이번 비전의 가장 큰 수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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