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 "SKC코오롱PI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중"

  • 송고 2019.11.11 14:17
  • 수정 2019.11.11 14:29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 url
    복사

SKC는 "SKC코오롱PI 지분(총 54.07%, 각 사 27.03% 보유)을 매각 추진 중"이라며 "현재 본 입찰 접수 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도 "SKC과 공동으로 SKC코오롱PI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며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9월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각각 27.03%씩 보유하고 있는 SKC코오롱PI 지분 매각을 위해 지분 공동 매각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SKC코오롱PI는 2008년 SKC와 코오로인더스트리가 폴리이미드(PI)필름 사업부를 떼어내 각각 50%의 지분율로 세워진 합작사이다. SKC코오롱PI는 PI필름 글로벌 시장에서 30%에 달하는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양사는 전지용 동박, 투명PI필름 등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자금조달에 전방위적으로 나서고 있다. 양사는 이번 매각으로 각각 3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