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자산운용·친친디산업개발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펀드 조성 위한 MOU 체결

  • 송고 2019.11.12 18:53
  • 수정 2019.11.12 18:53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 url
    복사

바로자산운용과 친친디산업개발이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사업을 포함한 임대주택사업의 개발펀드 조성과 금융 조달 등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위한 공동 사업수지분석과 사업계획수립 추진, 사업지 발굴과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부동산 개발사업 등 상호 교류협력 부분 확대, 바로자산운용의 펀드 조성, 금융 조달, 금융전략 개발 등이다.

업무협약을 토대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추진 시 사업수지 분석과 CPM은 친친디산업개발이 수행하고 펀드 조성, 금융 조달, 금융전략 개발 등은 바로자산운용이 수행하게 된다.

통상 지주들의 사업 참여를 이끌어 내는 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 금융 부분인데, 바로자산운용을 통해 개발펀드를 조성하거나 금융주선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할 경우 원활한 사업추진이 예상된다.

양사는 역세권 청년주택을 포함한 임대주택 개발펀드 조성을 위해 원스톱 FS 프로세스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사업성 검토에 소요되는 시간이 현격히 줄어들게 되며 개발 자금과 사업관리 일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은 양사외 바로금융부문의 바로저축은행과 바로투자증권 관계자도 참석했다.

바로자산운용 관계자는 "바로자산운용과 바로금융그룹이 금융측면을 담당하고 친친디산업개발이 사업수행측면을 담당하면 사업추진 프로세스가 일원화된다"며 "이경우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고 성공율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자산운용은 2018년 11월 23일 영업인가 이후 사모펀드 설정과 금융자문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영업인가 이후 약 1년간 11개의 펀드설정(총자산기준 약 2038억원)과 금융주선 조달액 누적 1조원을 달성해 인가 첫해 흑자를 실현했다.

친친디산업개발은 지난달 23일 서울시 담당자와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한 간단회를 주최하며 역세권 청년주택개발 포럼을 준비중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