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퓨처스랩 스타트업 선진국 진출 지원한다

  • 송고 2019.11.12 18:00
  • 수정 2019.11.12 18:00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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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앤플레이와 MOU "올해 선발해 내년부터 육성 프로그램 참여"

12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퓨처스랩에서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박우혁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사진 왼쪽)이 사이드 아미디 플러그앤플레이 대표(사진 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금융지주

12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퓨처스랩에서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박우혁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사진 왼쪽)이 사이드 아미디 플러그앤플레이 대표(사진 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은 12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퓨처스랩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스타트업 생태계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협업에 나서고 있는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동남아시장을 넘어 미국, 일본, 싱가포르 시장까지 글로벌 밴드로 묶어 신한퓨처스랩 육성기업의 선진국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의 스타트업 소싱·육성 프로그램 노하우 공유, 벤처캐피탈 파트너 소개 및 제휴를 통한 사업화, 플러그앤플레이의 실리콘밸리 육성 스타트업 선정 및 투자 참여, 플러그앤플레이의 한국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사이드 아미디 플러그앤플레이 대표는 오는 14일 성수동 S팩토리(S-Factory)에서 열리는 신한퓨처스랩 데모데이에 참석해 플러그앤플레이 육성 스타트업들에 대한 설명과 강연에 나설 할 예정이다.

페이팔, 드롭박스, 렌딩클럽, N26 등 글로벌 유니콘을 육성한 플러그앤플레이는 미국 실리콘밸리 포함 전 세계 30개 도시에 진출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200여 벤처캐피탈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 투자를 가장 많이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해 중 선진국 진출 육성기업을 선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연 2회 진행되는 플러그앤플레이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한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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