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 공급·운영자 모집

  • 송고 2019.11.14 09:27
  • 수정 2019.11.14 09:28
  • 김재환 기자 (jeje@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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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고덕·청주동남 총 9필지 63호 규모

사업 대상지 개요ⓒLH

사업 대상지 개요ⓒ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3차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 공모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건축과 임대 운영을 맡은 사회적 경제주체다.

구체적으로는 사회적협동조합과 비영리 법인,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예비 사회적기업 등이 포함된다.

공모일정은 오는 21일 사업설명회 이후 다음달 4~5일 참가의향서 접수, 내년 1월 사업 신청서 접수 및 사업대상자 선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은 공공이 소유한 땅을 사회적 경제주체가 빌려 다가구주택을 짓고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지원 대상자에게 시세 대비 80% 이하 임대료로 15년 이상 임대하는 사업이다.

사업 개요ⓒLH

사업 개요ⓒLH

사업 대상지는 평택고덕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 3필지 15호와 청주동남 주거전용단독주택용지 6필지 48호다.

이 중 평택고덕은 주택 1층을 근린생활시설로 시세 이하 가격에 임대운영 할 수 있다. 청주동남은 1필지당 최대 8가구까지 공급할 수 있으므로 기존 사업보다 수익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해 설립한 리츠(REITs)로부터 최대 20년간 토지를 빌리게 된다. 건축비 등 제비용은 기금융자 및 HUG 보증으로 조a달하며 임대기간이 종료되면 토지매수권을 부여받는다.

LH는 매입약정을 통해 보증기관(HUG)이 보증요율을 낮추고 한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회적 경제주체의 사업비 조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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