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신입직원, 첫 업무는 사회공헌활동으로

  • 송고 2019.11.14 16:54
  • 수정 2019.11.14 16:54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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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문 위원장과 신입직원 16명, '천사 무료급식소' 찾아 사회공헌활동 실시

서민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급식소 내 일일상담창구 열어 금융고민 상담 진행

이계문 신용회복위원장이 14일 종로 천사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신용회복위원회

이계문 신용회복위원장이 14일 종로 천사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 이하 신복위)는 14일 종로 천사 무료급식소에서 사랑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천사 무료급식소는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 산하의 무료급식기관으로 전국 26개 지역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등에게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입직원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이계문 위원장과 신입직원 16명은 천사 무료급식소를 찾은 어르신 400명에게 설렁탕 배식, 설거지 등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정을 전했다.

신입직원 봉사활동은 사회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신입직원들이 신복위의 핵심가치인 봉사정신과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서민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지닐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는 연수과정 중 하나다.

또한 신복위는 천사 무료급식소에 200만원을 기부해 정성껏 준비한 떡, 음료, 물티슈 등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올 한 해 신복위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조직 문화를 이어가고자 종로 천사 무료급식소(5/9)와 중증장애인 시설인 서울시립 평화로운집(10/2)을 찾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장애인들을 위한 김장 나눔 활동(11/26)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복위는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천사 무료급식소 내에 일일상담창구를 열어 채무 및 서민금융 상담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금융고민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에 참여한 어르신 한 명은 "어디서 도움받을지 몰랐던 빚 문제를 이렇게 상담받을 수 있어 좋았다. 내 이야기를 들어준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작은 관심과 도움이 어르신들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배웠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오늘의 경험을 잊지 않고 진심을 담아 상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신입직원들에게 "어려운 분들에게 한발 먼저 다가가고,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가슴이 따뜻한 서민금융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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