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세계면세점과 '드라이브 스루' 업무협약
- 송고 2019.11.15 13:02
- 수정 2019.11.15 13:02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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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Drive Thru 환전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사진 오른쪽)이 문현규 신세계면세점 마케팅 담당 상무(사진 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신세계면세점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환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신세계면세점은 드라이브 스루 환전을 위한 제휴를 추진하고 금융과 유통을 융합한 협업모델 발굴에 협력하게 된다.
드라이브 스루 환전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로 신청하고 자동차로 드라이브 스루 환전소에 방문하면 차량번호 인식, QR코드, 생체인식을 통해 차 안에서 본인인증과 외화수령이 가능한 서비스로 지난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에 선정돼 향후 2년간 우리은행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서울시 중구 본점 주차장에 드라이브 스루 존을 조성해 주말에 명동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출차시 사전신청한 외화를 빠르고 안전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양사가 채널과 고객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환전업무 외에도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협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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