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AJ렌터카 통합 9부 능선 넘어

  • 송고 2019.11.15 15:54
  • 수정 2019.11.15 15:54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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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임시 주총 개최…렌터카사업 양도 원안 가결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이 주주총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네트웍스]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이 주주총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네트웍스]


내년 SK네트웍스-AJ렌터카 통합법인 'SK렌터카' 출범이 9부 능선을 넘었다.

SK네트웍스는 15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SK네트웍스 렌터카사업을 AJ렌터카로 양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은 "SK네트웍스 렌터카 사업을 AJ렌터카로 현물 출자하는 '렌터카 사업 양도'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며 "그간 진행해 온 통합법인 출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AJ렌터카도 같은 날 주총을 열어 동일 내용의 안건을 가결시킴에 따라 양사는 남은 절차를 거쳐 연내 영업 양수도를 마무리한다.

SK네트웍스는 물리적·화학적 통합으로 외형 확대를 통한 시장 리더십 강화, 비용 효율화, 중고차 매각 개선 같은 시너지를 창출해 렌터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박 사장은 "SK그룹의 모빌리티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 진입 기회를 지속 탐색,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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