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대학교, 동갑내기 명문대생 악플러 선처해준 이유는

  • 송고 2019.11.17 00:29
  • 수정 2019.11.17 00:29
  • 이준희 기자 (ljh1212@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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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캡처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설리 대학교와 함께 설리에 대한 안타까운 사연이 눈길을 끈다.

한 프로그램에서는 설리의 죽음과 함께 설리의 대학시절이 공개돼 팬들에게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설리가 동갑내기 명문대생 악플러를 선처해준 일화가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는 설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연예부 기자가 "내가 이 일이 있고 나서 너무 마음이 아팠었던 것 중에 하나가 뭐냐면"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설리가 자신에 대해서 좋지 않은 이야기를 생산해낸 사람을 한 번 잡은 적이 있다. 유명 대학교에 다니는 동갑내기"라고 밝혔다.

또한 연예부 기자는 "처벌을 하면 빨간 줄이 그어지기 때문에 나중에 공무원 시험이라든가 취업을 할 때 불이익을 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선처를 해줬다고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f(X))로 데뷔한 설리는 2014년 악성 댓글에 고통을 호소하며 그룹 활동을 중단했다. 이듬해 5월 팀을 탈퇴해 배우로 전향했다. 올해 6월 가수로서 첫 솔로음반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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