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일 기준 11일간 3만2179대로 6세대 14일간 2만7491대 훌쩍 뛰어넘어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가 사전계약에서 새로운 대기록을 썼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출시한 더 뉴 그랜저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영업일 기준 11일 동안 사전계약 3만2179대를 기록했다.
종전 기존 6세대 그랜저가 가지고 있던 국내 사전계약 최다 실적을 갈아치운 것으로 더 뉴 그랜저는 기존 6세대 그랜저가 사전계약 14일 간 기록했던 2만7491대를 4688대 차이로 훌쩍 넘어섰다. 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기존 풀체인지 모델을 뛰어넘은 한국 자동차 산업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이다.
앞서 더 뉴 그랜저는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7294대를 달성, 사전계약 첫날 기준 한국 자동차 역대 최다 계약 기록을 경신하며 판매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2016년 11월 6세대 그랜저의 사전계약 첫날 기록인 1만5973대를 1321대 초과 달성한 것이다.
더 뉴 그랜저는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5 가솔린 3294만원 △3.3 가솔린 3578만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원(세제혜택 후) △일반 판매용 3.0 LPi 3328만원부터 시작된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현대차는 신차급 변화를 달성한 더 뉴 그랜저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20일부터 더 뉴 그랜저 특별 전시관을 운영한다. 더불어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부산 롯데몰 동부산점 등 전국 약 30개 주요 명소에 특별 전시 공간을 마련해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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