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한국타이어 조현범 대표 구속영장···배임수재·횡령 등 혐의

  • 송고 2019.11.19 13:44
  • 수정 2019.11.19 13:44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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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47) 한국타이어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김종오 부장검사)는 배임수재와 업무상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조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조 대표가 사업 관련 업체로부터 뒷돈을 수수하고 회삿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월 국세청은 한국타이어의 조세포탈 혐의를 조사해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국세청 고발과 별개로 조 대표의 개인 비리 혐의를 수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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