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오리진, 질 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연구과정 공개

  • 송고 2019.11.19 15:23
  • 수정 2019.11.19 15:23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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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대가' 그레고르 리드 박사 내한 강연

19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초 여성 질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세미나'에서 그레고르 리드 박사가 강연을 펼치고 있다.ⓒ뉴오리진

19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초 여성 질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세미나'에서 그레고르 리드 박사가 강연을 펼치고 있다.ⓒ뉴오리진

유한건강생활의 건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은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여성 질 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그레고르 리드 박사가 초청돼 강연을 진행했다.

리드 박사는 캐나다 웨스턴대학교의 미생물학·면역학 교수 및 외과 교수로 560개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유산균의 증가가 질 건강 개선 및 감염 예방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발견한 인물이다.

그는 이날 세미나에서 '세계 최고의 질 건강 프로바이오틱스(락토바실러스 GR-1 & RC-14) 개발을 위한 30년간의 연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리드 박사는 "질 건강은 자궁 경부, 자궁, 방광 그리고 회음부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성의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질 건강 유지의 핵심은 좋은 유익균을 증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허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R-1 과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RC-14의 상호보완적인 배합으로 탄생한 UREX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을 통해 여성의 질 건강에 도움을 주게 됐고, 여성 건강의 새로운 지표를 열었다고 자평했다.

리드 박사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R-1과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RC-14 혹은 위약을 2개월간 매일 경구 투약한 59명의 여성들 가운데 GR-1과 RC-14를 투약한 이들의 질 건강이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허 균주 GR-1과 RC-14은 여성을 위한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스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구자료를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꾸준히 섭취할 경우 면역력 증진을 통한 여성 비뇨기 및 질염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드 박사 강연에 앞서 한은정 유한건강생활 R&D 1팀 팀장은 '프로바이오틱스, 장 건강 그 이상의 기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 팀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지난 6년 새 6배 가까이 큰 폭으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고시형인 장 건강 개선 기능성을 뛰어넘어 질 건강, 체지방 감소 등 프로바이오틱스 개별 인정형 기능성으로 다양한 범위에 걸쳐 폭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 팀장은 또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원료로 한 질 건강 유산균 제품인 이너플로라도 소개했다.

한 팀장은 "이너플로라는 여성의 근본적인 내면부터 케어한다는 관점 아래, 국내 최초 식약처로부터 개별 인정성을 받은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제품"이라며 "독자적인 메커니즘을 적용시켜 여성의 소화기관부터 항문, 회음부, 질내까지 유산균이 살아서 이동해 질과 장 건강을 동시에 케어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SCI 논문을 포함해 12건의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질 건강 기능성 효과가 입증됐다"며 "타겟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 시험에서도 질염 현상 개선 및 재발률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너플로라는 유한건강생활이 주목하고 있는 여성 건강·뷰티 분야의 주력 제품 중 하나로, 최근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는 만큼 급속도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제품"이라면서 "많은 여성들이 질 건강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한건강생활은 지난 10월 1일부터 유한양행에서 분리돼 독립적인 경영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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