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비상경영체제' 전환

  • 송고 2019.11.20 16:12
  • 수정 2019.11.20 16:12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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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명 비상경영위원장 선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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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은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고, 최상명 우석대 교수를 비상경영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이날 오전 긴급이사회를 열어 최종삼 대표의 사임계를 수리했다. 이사회는 조만간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최상명 비상경영위원장은 내년 3월까지 회사를 이끌며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회사를 최대한 빨리 안정화시키고, 조속한 시일 내 대표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종삼 전 대표는 최근 사회공헌기금 횡령, 전직 고위공무원 뇌물수수 등 논란으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사회공헌 명목으로 마련한 기부금 일부를 유용한 혐의로 지난달 서울 마곡동 홈앤쇼핑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회사 고위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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